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때려냈다. 오승환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후쿠타니 고지의 초구를 공략,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2005년 한국프로야구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이 프로에서 안타를 때려낸 것은 이번이 처음.
오승환은 3-3으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냈다. 평균자책점은 1.93에서 1.86으로 낮아졌다. 세이브 상황이 아닌 때 등판해 세이브 수는 그대로 ‘35’가 됐다.
한신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