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SBS 올해 마지막 수목극은 '이판사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판사판'은 이번주 첫방송을 앞둔 이종석·배수지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는 당초 박신양 주연의 '공중그네'가 편성 됐지만 내부 사정으로 인해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그 자리를 꿰찼다.
SBS 드라마국은 유독 올해 법정물을 포함한 장르물이 많았다. '피고인' '귓속말' '조작'까지. '이판사판'은 SBS 특유의 장르극을 살린다. 현재 법정물이라는 것 외에 아직까지 알려진게 없다. 연출은 2016년 설 특집극 '퍽'과 지성 주연의 '딴따라'를 공동연출한 이광영 PD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