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9시 신예능 리얼리티 시트콤 'YG전자'의 2차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YG 전자'는 'YG 전략자료실'의 약자로, YG 내부에서 실제 일어나는 일을 각색한 리얼리티 시트콤. 지난 1차 예고 영상에서 양현석 회장을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공개된 2차 예고 영상에는 에픽하이, 오상진이 새롭게 가세했다. 에픽하이는 "1차 예고편에는 우리가 없다"며 섭섭해하더니, 돌연 이종석의 SNS 사건을 언급했다. 투컷은 "2NE1이 보고 싶다"며 YG 민낯 공개에 적극 동참한다.
이어진 영상에서 양현석 회장은 “조만간 한 번 만날게”라고 말하고, 투컷은 “박봄이 나온다고?”라며 놀라는 표정을 담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YG 소속 배우' 수식어를 달고 인터뷰에 응한 오상진은 일에 대한 의욕을 보이지만 "오상진이 YG야?"라는 승리의 모습이 나와 웃음을 유발한다. YG 내부고발자를 자처했던 이재진은 이번에도 "이야기할 것이 엄청 많은데 방법을 찾고 있다. 한 방에 보내 버리려고 한다"는 시한폭탄 발언으로, 저격 대상에 대한 궁금증까지 높이고 있다.
12월 방송 예정인 'YG 전자'는 '음악의 신' 방송의 적' 등 비주류 B급 감성 프로그램을 연출한 박준수 PD가 메가폰을 잡은 시트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