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개막된 가운데 '제 2의 최민호' 김원진이 효자종목인 유도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 유도는 20일 남자 60㎏급(김원진)·66㎏급(최광현)과 여자 48㎏급(정보경)·52㎏급(정은정)에서 메달이 가려진다.
이 중 가장 먼저 결승전(오후 7시 10분 예정)을 치르는 체급은 남자 60kg의 김원진이다.
세계 랭킹 9위의 김원진은 2013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선수권 동메달에 이어 도쿄 그랜드 슬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 그랑프리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홈 이점까지 살린다면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원진은 '60kg 체급의 제왕' 최민호 코치를 만난 뒤 기량 급상승을 경험했다.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만 선보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AG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