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6일 tvN STORY '불꽃미남'에 출연해 1990년대 리즈 시절 못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날 MC인 김숙, 이지혜 등은 신성우의 등장에 한껏 설렘을 드러냈다.
뒤이어 신성우는 50살에 낳은 아들 태오(5) 군과 아침 일상을 공개했다. 태오 군은 신성우의 어린 시절 외모와 판박이였다. '아들 바보' 신성우는 수염이 싫다는 아들의 한 마디에 오랜 시간 기른 턱수염을 고민 없이 깎아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아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잘 모르는 공룡 상식까지 열심히 공부했다.
그는 늦둥이 아들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걱정 같은 건 없었다. 다만 태오가 성장할 때까지 아빠라는 존재가 오랜 시간 있어줘야 하는데 혹여 그 시간이 짧을까 봐, 그거에 대한 걱정은 있었다"고 털어놨다. MC 이지혜도 "같이 있는 시간이 짧을까 봐 아이와 최대한 같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아빠시다"라며 공감했다.
한편 신성우는 플로리스트로 알려진 16살 연하의 아내와 4년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