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35·문정혁)의 안방극장 복귀가 무산됐다.
에릭은 앞서 KBS 2TV 월화극 '빅맨' 후속으로 6월 방송 예정인 '트로트의 연인' 출연 제의를 받고 캐릭터 등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어긋난 것으로 아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처음부터 출연한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 대본만 받아봤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파이명월'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가 어긋났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에릭은 극중 국내 최고의 음반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췄지만 성격에 모가 난 남자 주인공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었다.
에릭은 최근 배우 나혜미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