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승용마 전문 생산농장 100개소 육성’에 따라 각 지자체를 통해 5월까지 최종 참여 농가를 선발한 후 10월 해외 우수 품종 승용마의 검수를 거쳐 12월 승용마를 농가 당 2~3두씩 배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에서 검증된 다양한 품종의 승용마 도입을 통해 우수 국내산 승용마의 번식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승용마 생산의 초기 시장을 효율적으로 조성하여 국내 승용마 생산시장의 산업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A한국마사회는 승용마 전문 생산농가의 조기 확대를 위해 수요조사·참여농가 모집에서 광역지자체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승용마 도입 비용에 있어 KRA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비율 30% 외 지자체 예산 참여를 30%까지 이끌어내 생산 농가의 자부담을 40%까지 낮추는 등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종 참여 농가는 4월 말까지 지자체별 자체평가를 거친 후(참여 신청은 각 시·군·구 지자체별 별도 문의) 5월 한국마사회 주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발된 농가들은 6월부터 5개월간 승용마 생산·관리 교육을 받게 되며,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도입된 승용마를 생산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민간의 자율적인 승용마 생산시장의 조성을 위해서 도입마들의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도입 후 5년간 말 이력관리 및 생산실적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