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아의 전설적인 여배우 브리짓 린과 함께"라며 임청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브리짓 린은 임청하의 영어 이름으로, 해당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다정한 모습. 특히 정우성은 한 손에 초가 꽂힌 접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카메라를 향해 환히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임청하는 1980~199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배우로 꼽힌다. 그는 '몽중인' '동방불패' '녹정기' '백발마녀전' '중경상림'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두꺼운 팬층을 확보했다. 중화권 최고의 영화상인 대만금마장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여러 차례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