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연소인 '서른 살'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를 발표하며 한바탕 폭풍이 지나갔던 토트넘 홋스퍼, 우려와는 달리 훈련장 분위기는 이전과 같이 화기애애했으며 달라진 것은 무리뉴뿐이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 첫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메이슨 감독대행은 큰 문제없이 선수들과 소통했으며 특히 훈련 중 선수들의 좋은 움직임이 나올 때마다 계속해서 박수를 보내며 활발히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훈련장 '분위기 메이커' 손흥민도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 속 손흥민은 슈팅 훈련 도중 골문을 지킨 '절친' 조 하트 골키퍼와 끊임없이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훈련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밝은 표정도 여전했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경질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던 손흥민에 대한 우려가 씻어지는 장면이었다.
한편, 큰 변화를 맞은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