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 김태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로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결혼 발표 하루 전 광고 촬영을 진행한 김태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태희는 16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브랜드의 지면 광고 촬영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희는 공교롭게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은 김태희는 그야말로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듯 여신 미모를 뽐내고 있다. 결혼식 당일 신부 김태희의 모습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지 가늠케 하기 충분하다.
한편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와 김태희는 공식입장을 통해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밝힌 것처럼 결혼 전 특별한 웨딩촬영은 진행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한다'는 뜻을 표했다.
결혼식은 19일 한 성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신혼여행 등 추가 계획 역시 미정이다. 비는 손편지를 통해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는 로맨틱한 고백을 남겼고, 김태희는 '모범적인 부부로 살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사진=온라인커뮤니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