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자 곧이어 인생 2막의 막이 오릅니다. 관객 여러분들은 자리에 앉아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공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슈트를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선 강기영과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강기영은 오늘(25일) 서울시내 한 웨딩홀에서 3년 열애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일반인 신부와 양가 가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기영은 2009년 연극 '나쁜 자석'으로 데뷔, 지난 2014년 tvN '고교처세왕'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또 그는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수목미니시리즈 부문 조연상 수상 당시 "더는 숨길 수 없는 나의 뮤즈 여자친구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이밖에도 강기영은 지난 4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계획까지,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