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은 내년 2월 C9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시점을 앞두고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12일 밝혔다. 현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행보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다.
2012년 국내 데뷔한 주니엘은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대표 히트곡 '일라일라(illa illa)'를 비롯해 '물고기자리', '나쁜 사람', '에버래스팅 선셋(Everlasting Sunset)' 등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엔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한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을 발표했다. 자신의 피해 경험담을 바탕으로 노래를 썼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주니엘은 꾸준히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며 싱어송라이터로 역량을 보인다. 국내 데뷔 전 일본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