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수상 후 "'끝까지 간다' 영화, 진짜 끝까지 가는 거 같다. 5월부터 연말까지…이 영화는 저한테 살아가면서 큰 힘을 주는 형제를 선물해 준거 같다. 감독님, 스태프들 그리고 이선균 형님. 너무나 영화에 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연말에 큰 선물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진웅은 '끝까지 간다'에서 절대 악인 박창민으로 분해 심장 떨리는 악역의 진수를 보여줬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