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가맨3'은 12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양준일이 보내온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은 13일 오전 인기 급상승 동영상 9위까지 올라 양준일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확인시켰다.
영상에서 양준일은 미국 플로리다로 돌아가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 "오늘은 쉬는 날이라 아내와 아들과 함께 놀러 나왔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한국에 돌아갈 수 있게 해준 JTBC 제작진과 '슈가맨3' 가족 분들 감사하다. 방송이 나간 지 1주일이 지났는데 여러분들은 정말 큰 사랑을 보내주셨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고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특히 양준일은 "한국에 다시 돌아가 무대에 설 날을 기다리고 있다. 나도 여러분들이 정말 그립다. 더 큰 사랑과 삶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바랐다.
양준일은 '온라인 탑골공원'이라고 불리는 1990년대 음악방송 다시보기 유튜브 채널에서 '탑골GD'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일 '슈가맨3'에 출연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댄스 위드 미 아가씨' 등의 무대를 선보이고 여전한 아티스트 면모와 트렌디한 감각으로 남녀노소 대중을 사로잡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