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팀이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OCN 금토극 '38사기동대' 팀이 8월 17일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간다"고 밝혔다. 이날 CJ E&M 측도 "일단 푸켓으로 떠나는 건 맞으나 배우들은 스케줄 조절 후 합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38사기동대'는 첫방송과 함께 엄청난 화제성을 모으더니 단 4회만에 3% 시청률을 넘겼다. 이후 8회만에 OCN 개국 이래 최고시청률인 4.1%를 기록했고 12회에는 무려 4.5%까지 치솟았다. 아직 4회가 남아있어 5% 벽도 허물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이 같은 이유로 진작부터 포상휴가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종영일은 8월 6일이나 여럿 스케줄로 인해 17일 떠나는 것이다. 올해 CJ E&M 채널에서 포상휴가를 떠난 드라마는 '응답하라 1988' '시그널' '또 오해영' 등이 있다.
드라마는 세금 징수 공무원 마동석(백성일)과 사기꾼 서인국(양정도)이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
김진석
기자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