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버벌진트(34, 본명 김진태)가 스윙스(28, 본명 문지훈)의 카투사 합격을 기원하는 메세지로 주목받고 있다.
버벌진트는 11월 5일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하여 “말년휴가 끝나고 클리어링하던 시절의 날씨다..Swings의 카투사 합격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스윙스의 카투사 지원이 화제가 됐고 이어 버벌진트가 이보다 앞서 카투사로 병역 의무를 다한 사실이 드러났다. 버벌진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카투사 병장시절에 자주 듣던 음악을 소개하는 등 자신의 카투사 생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버벌진트의 스펙은 튼튼하다. 1999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한 버벌진트는 2008년 한양대학교 법학대학원에 입학해 로스쿨 과정을 밟다가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버벌진트는 작년 가수 조용필의 19집 'HELLO'를 피처링해, 놀라운 랩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한편 스윙스의 카투사 합격 여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그는 군 면제임에도 불구하고 카투사를 지원에 세간의 이목을 샀다. 카투사 지원 자격은 토익 780점, 텝스 690점인 신체등위 1~3급 현역병입영대상자다. 현재 스윙스의 합격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스윙스 버벌진트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윙스 카투사, 그래서 랩에 영어가 많구나”,“스윙스, 파급효과가 클듯”,“스윙스, 고생해라”,“스윙스, 의식한걸까?”, "버벌진트, 음악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버벌진트, 진정한 엄친아네" "버벌진트, 로스쿨까지?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버벌진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