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드라마에 특별출연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허지웅이 오는 9월 첫방송되는 MBC 새 월화극 '20세기 소년소녀'에 출연한다. 특별출연이다"고 밝혔다.
허지웅이 극중 맡은 역할을 예능 프로그램 MC. 해당 촬영을 위해 홍콩으로 건너가야한다. 16일 제작진과 함께 홍콩으로 날아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평론가이자 방송인인 허지웅은 2014년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 특별출연했다. 당시 조인성이 출연한 라디오 DJ를 맡았다. 3년만에 특별출연이 또 한 번 이뤄져 드라마에 힘을 싣는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한예슬·김지석·이상우·류현경 등이 출연하며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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