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가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포수를 영입해 안방 강화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바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포수 데릭 노리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맷 켐프(30)와 윌 마이어스(24)를 품에 안은 샌디에이고는 포수 데릭 노리스를 영입하며 또 다시 전력 강화를 이뤄냈다.
빅리그 데뷔 3년차인 노리스는 올해 127경기에 출장해 10홈런 55타점·타율 0.270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노리스는 포수임에도 공격력이 상당히 좋아 샌디에이고는 라인업 강화라는 이중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미 경험 많은 수비형 포수인 라이언 해니건(34)을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노리스까지 영입하며 다저스로 보낸 야스마니 그랜탈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