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10주년과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기념하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행사’를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행사는 1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마련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특별행사장’에서 900명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블리자드는 행사 참여의 기회를 놓친 플레이어들도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실시간 인터넷 방송국인 아프리카TV에서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행사를 시청하려면 아프리카 TV 내 블리자드 방송을 클릭하면 된다. 블리자드는 아프리카 TV를 통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행사를 함께 할 플레이어들을 위해 방송 중 다양한 이벤트 및 추첨으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정 소장판 1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블리자드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열혈 팬으로 알려진 인기 가수 김건모의 축하 무대, 유명 작곡가 윤일상의 편곡으로 새롭게 탄생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사운드 트랙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전체 출연진의 깜짝 WoW 토크쇼,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유명한 스파이럴 캣츠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코스튬 플레이, 팬아트 작가 수리수리의 클레이 아트 시연 등과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진다.
여기에 톰 칠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디렉터 겸 부사장 등 본사 개발자가 직접 방한해 팬들과 함께 확장팩 출시를 축하하고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13일(현지시간) 북미, 유럽 등지에서 정식 출시되었으며 18일 한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함께 최강의 전쟁 군주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게 되며 자신만의 주둔지를 구축할 수 있다. 캐릭터 최대 레벨이 100으로 상향되며 퀘스트 시스템 개편, 캐릭터 모델 업그레이드, 새로운 전장, 던전 및 지역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