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긱에서 J리그 분석을 담당하는 요시자키 에이지(40) 위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고 스포츠토토가 수탁하는 프로토 70회차를 앞두고 각오가 남달랐다.
요시자키 위원은 지난 68회차 '오늘의 추천'에서 니가타 대 도쿠시마 경기를 포함시켰다. 물론 니가타가 최하위 도쿠시마를 손쉽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요시자키 위원은 "도쿠시마는 최근 적극적인 선수 교체를 대책으로 세웠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며 "본격적으로 강등 여부가 정해지는 10월께는 멘탈 상태가 달라질 것이나, 그때까지는 '도쿠시마 패'를 예상해도 무리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도쿠시마가 원정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 다카사키의 두 골에 힘입어 니가타를 2-1로 눌러버린 것이다. 물론 요시자키 위원만 잘못된 예측을 한 건 아니다. 이 경기 도쿠시마 승에 걸린 프로토 배당률은 무려 6.20이었다. 스포츠토토의 오즈메이커들이 예상한 도쿠시마의 승리 확률은 13.7%였던 셈이다. 베팅긱 시스템이 분석한 해외 평균 배당률은 이보다 더 높은 7.12였다.
요시자키 위원은 70회차 분석을 앞두고 "독자 여러분께 미안했다. 글쓴이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70회차에선 J리그 승무패 세 경기(41, 43, 55번) 결과를 정확하게 맞추며 J리그 전문가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베팅긱은 일간스포츠 취재 기자, 국내 방송 해설가와 취재 기자, 해외 매체 종사자, 프로 팁스터로 이뤄진 전문위원 풀을 구축하고 있다. 유저들에게 보다 신뢰있는 예상평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요시자키 위원의 경우 일본 최대 스포츠 잡지 넘버의 고정 칼럼니스트이자 독일 프로축구 10부리그에서 선수로 뛴 경험도 갖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라고 해서 언제나 적중률 높은 예측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전문가의 역할은 풍부한 경험과 취재를 바탕으로 일반 팬이 알기 어려운 정보와 판단을 전달하는 데 있다. 베팅긱은 더 능동적이고 성공적인 베팅을 위해 관련 뉴스와 해외 오픈팁, 배당률 동향과 분석을 회차 내내 제공하고 있다.
단 한 번의 에상평 구독에 그치지 않고 수시로 베팅 정보와 분석을 참고할 수 있는 내 손 안의 베팅 조언자, 베팅긱이 지향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