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의 손등에 있던 바늘과 멍자국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유천 측은 부상이었다면서 재차 부인했다.
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는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 속 박유천이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가는 모습과 상가 건물 내부에 나타나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 거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다뤘다. 또 박유천의 손등에 바늘과 멍 자국이 있다면서 마약 혐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박유천 측은 "뾰족한 물체에 다친 것이다. 마약 관련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2차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했다. 7시간 넘는 경찰조사를 받았다. 마약 판매상의 계좌로 의심되는 곳에 입금한 것과 관련해 "황하나의 부탁을 받고 입금한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