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계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FA 대어로 불린 서현진이 고민 끝에 매니지먼트 숲과 계약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지난해 기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그간 새 소속사를 물색하고 있었다. 국내 유명 소속사는 서현진에게 모두 접촉했고 수차례 미팅을 가졌지만 결국 매니지먼트 숲과 앞으로 함께 해나가기로 결정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전도연·공유·공효진·정유미·남지현 등이 소속된 곳으로 '사랑의 온도'서 서현진과 호흡을 맞춘 김재욱도 소속돼 있다.
서현진은 2001년 걸그룹 밀크로 데뷔한 후 2009년 배우로 전업했다. 이후 '짝패' '오자룡이 간다' '제왕의 딸 수백향' '식샤를 합시다2' 등에 출연했고 '또 오해영'으로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서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고 지난해 가을 '사랑의 온도'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