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인 배우 유하나-KIA 이용규 부부가 세월호 침몰사건의 피해자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대외협력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하나-이용규 부부는 23일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건넸다. 이들은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지난 16일 오전 9시경 승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침몰했다. 23일 오후 3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50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으며 152명이 실종됐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