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JTBC '썰전' 2부 '예능심판자'에서는 추석 연휴에 방송된 지상파 3사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SBS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강호동이 진행했던 '열창클럽 썸sing'이 정규편성 가능성이 높다고 꼽으면도, 그 한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윤석은 '열창클럽 썸sing'에 대해 "노래와 이야기를 경쟁 없이 훈훈한 분위기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아직은 시청자들이 경쟁을 한다던가, 쟁반을 맞는다던가 다른 요소가 들어간 음악프로그램을 더 선호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분석했다. 이어 허지웅도 "일단 강호동이 답답할 것 같다"며 "내가 판단하기에는 시청자들이 MC 강호동과 훈훈함의 조합에 여전히 피로감을 느끼는 것 같다. 안타깝다"고 생각을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 케이블 채널을 점령 중인 81년생 동갑내기 배우 강동원·조인성·이진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