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28)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사건 사고가 다발적으로 터진 이후 분위기를 전했다.
김진우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첫 솔로 싱글 'JINU's HEYDAY'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른바 승리 게이트를 시작으로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탈퇴, 성매매 알선, 원정 도박 등의 의혹에 휩싸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의 사퇴 등으로 YG엔터테인먼트가 연일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내는 앨범이라 YG엔터테인먼트 내부 분위기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김진우는 "(YG 소속 아티스트들을) 다 만나보진 않았지만, 그냥 다들 꿋꿋하게 각자 할 일을 하는 것 같다. 아무리 외부에서 어떤 말을 듣고 그래도 우리도 열심히 하고 있고, 모든 아티스트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는 것에 대해 "책임감이 무겁긴 하다. 하지만 성적 보다는 스태프들이랑 또 멤버들이랑 즐겁게 활동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솔로 앨범 준비할 때 힘들었지만 재밌었다고 스태프들이 생각해주면 좋겠다"며 "앨범이 잘 안됐다고 기죽고 그러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14일 오후 6시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싱글 'JINU’s HEYDAY'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또또또'다.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리듬감 있는 베이스가 강조된 팝 곡이다. 섬세한 연애 감정을 재치있는 가사로 담아냈다. 작곡과 작사 작업에 위너 멤버 송민호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