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A 에인절스, 우승 확정…지구 5년 만의 경사
LA 에인절스가 5년 만에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에인절스는 18일(한국시간)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95승57패 승률 0.625를 기록한 에인절스는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우승 감격을 맛봤다.
영봉승의 주역은 선발 C.J. 윌슨이었다. 7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타선 역시 7회 5점을 몰아내며 투수의 짐을 덜었다.
한편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지난 2000년 첫 수장이 된 후 2004~2005년, 2007~2009년에 이어 6번째 지구 타이틀을 이끌어 냈다. 에인절스는 탄탄한 선발진과 함께 알버트 푸홀스, 마이크 트라웃 등 강타자를 보유한 팀이다.
J베이스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