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송가인, '아내의 맛' 1주년 확장판 '엄마의 맛'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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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 '아내의 맛' 1주년 확장판 '엄마의 맛' 출연

등록2019.05.21 09:39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 우승자다. 방송 내내 실력을 입증하며 시청률은 물론 트로트 장르의 부흥을 견인하며 '트로트계 강다니엘'로 불리고 있는 상황.

'아내의 맛' 측은 21일 송가인이 '아내의 맛' 방송 1주년 기념 확장판으로 선보이는 '엄마의 맛'에 어머니 송순단 씨와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별한 모녀 라이프를 선보인다. 특히 송가인이 '중년의 아이돌'로 올라설 수 있던 데는 어머니 송순단의 역할이 8할을 차지할 정도. '송송모녀'가 선사할 일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가인은 평소 "어머니의 피를 100% 물려받았다"고 말하곤 했던 터. 국가 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인 어머니 송순단의 좌중을 휘어잡는 DNA를 딸 송가인이 이어받은 셈이다. 송가인을 키운 노하우는 무엇일지, 우승 당시 부모님의 도움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내비치며 눈물까지 흘렸던 송가인은 어떠한 모녀의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다양한 부부의 삶을 보여주는 '아내의 맛'이 방송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부부를 넘어 더욱 특별한 맛에 도전한다. 송가인, 송순단 모녀의 이야기는 6월 4일 첫 공개된다"고 전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