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내야수 루벤 테하다(31)가 류현진의 동료가 됐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테하다가 토론토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파나마 출신인 테하다는 2010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고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 등을 다양하게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9년) 성적은 타율 0.250, 10홈런, 158타점이다. 주로 백업으로 활약해 성적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메츠 산하 트리플A에서 타율 0.326(276타수 90안타), 6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공격보다 수비 활용도가 높다. 유격수와 2루수, 3루수가 모두 가능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