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심은경의 캐스팅 확정을 공식 발표했다. 심은경은 가장 먼저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영화 촬영스케줄이 겹쳐 출연을 한차례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후후 '노다메 칸타빌레' 배역 캐스팅은 방송가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라 미확인 캐스팅 소식들이 난무했던 게 사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심은경이 노다메와 가장 잘 어울린다'는 의견들이 빗발쳤고 당초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촬영스케줄이 뒤로 밀리게 되면서 심은경이 결국 출연을 하게 됐다.
심은경은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기회가 주어졌다. 정말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주원과 백윤식에 이어 심은경이 최종 합류,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꽃보다 남자' '궁' '마녀의 연애' 등 인기 드라마들을 탄생시킨 그룹에이트가 제작, 10월 중 KBS 2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한국판 드라마 제목은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