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은 15일 오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지난달 말 여자 친구 A씨로부터 폭행 및 상해 혐의로 피소를 당하고 경찰의 조사를 받은 이후의 심경을 털어놨다. A씨에 대한 사과도 전했다. 김현중은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이번 사건은 전부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니,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며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