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오후 8시 25분 첫 전파를 타는 KBS 1TV 새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지성이면 감천'의 후속작인 뮤지컬 드라마다.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과 백성현·SS501 출신 김형준·파이브돌스 승희 등이 출연해 뮤지컬 극단을 배경으로 기존 일일극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다양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뮤지컬 극단이 배경인 만큼 화려한 무대와 20대 배우들의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들 것으로 보인다.
다솜은 지난해 종영한 시트콤 '패밀리' 이후 두 번째 연기 도전에 나선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공들임 역을 맡아 당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역배우를 거쳐 데뷔 19년차에 접어든 백성현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다가 변호가 된 박현우 역을 맡아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끌 계획이다. 이밖에도 곽희성·황선희 등 차세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드라마에 힘을 싣는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KBS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별난남자 별난여자' '사랑아 사랑아'를 연출한 이덕건PD, '별도 달도 따줄게'를 집필한 홍영희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