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첫 단독콘서트 '헬로 멜로'에서 6000여 팬과 호흡했다. 멤버들은 약 15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솔로 및 유닛, 자작곡 무대 등을 포함해 26곡의 라이브 무대를 공개하며 무한한 실력과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현장에는 이번 콘서트를 보기 위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등 23개 세계 각국에서 모인 팬들이 '슬로우 블루' 빛 응원봉으로 열띤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긴장감 넘치는 오프닝 영상에 이어 히트곡 '와우(WOW)'를 시작으로 급이 다른 첫 무대의 포문을 연 비투비는 '스릴러', '넌 감동이야'에 이르는 대표 곡들을 열창하며 관객들에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뛰뛰빵빵'은 객석을 가득 메운 3000여 명의 관객들이 한 목소리로 '떼창'하는 진풍경이 펼쳐져 비투비의 남다른 활약상을 실감케 했다.
공연 후 비투비 멤버들은 각자의 SNS에 공연을 마친 소감과 인사를 속속 전했다. 이민혁은 '사랑해요 멜로디 진심입니다 사랑해요', 프니엘은 '첫 콘서트 짱! 멜로디 짱! 우리가 즐긴 만큼 (여러분도) 재미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임현식은 '정말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이예요!'라는 듬직한 속 마음을 전했으며, 이창섭은 '정말 사랑한다 멜로디. 끝까지 함께하자 사랑한다'며 '상남자'다운 고백을 전해 콘서트의 진한 여운을 이어갔다.
한편 첫 단독콘서트 '헬로 멜로디'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비투비는 11월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 정식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