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어제 오후 10시 14분에 조달환 씨의 둘째가 태어났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조달환은 이날 자신의 SNS에 "조빙화(태명)가 태어났다. 어떤 이는 '삶 중에 제일 좋은 삶은 태어나지 않는 삶'이라고 말하지만, 무한한 우주 공간, 헤아릴 수 없는 확률로 우리에게 온 너. 키우지 않고, 스스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켜봐 주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조달환은 "기쁨과 고통이 연속되는 이 세상에서 기쁨도 아빠와 함께 나누고, 고통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 하고 싶다. 내 친구 우리 딸 조빙화 사랑한다. 실컷 아빠랑 놀아보자"고 덧붙였다.
조달환은 아이의 탯줄 사진과 소망이 함께 담겨져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2015년 한 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조달환은 그해 12월 득남했고, 2년 후인 2017년 둘째가 태어나면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