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리더 장범준(24)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신부인 배우 송지수(2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6일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뮤직 측에 따르면 장범준은 2년간 교제한 송지수와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예비신부 송지수는 장범준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다.
장범준의 예비신부 송지수는 지난해 5월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했다. 당시 송지수는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고등학생 민미수 역으로 열연했다. 같은 해 10월 종영한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사생팬 3인방 중 '뽁뽁이 담당' 신명화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송지수는 연기 데뷔 전 MBC '위대한 탄생' 출신 셰인의 '너를 본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2초 티아라 은정'으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날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뮤직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장범준의 결혼과 속도위반 소식을 알렸다. 청춘뮤직 측은 '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 군의 결혼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장범준은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내년에 태어날 소중한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본인 스스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음에 행복해하고 있는 만큼 많은 격려와 축하의 인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 논의한 결과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면서 '장범준은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는 취지에서 회사를 설립하여 음악활동과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