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팀이 아쉽게 패배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펼쳐진 ‘2017 FIBA 아시아컵’ 준결승에서 이란과 경기에서 81-87로 패했다.
아시아 최강이라 불리는 이란을 상대로 한국은 선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오세근이 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범준이 20점으로 힘을 보탰고 이승현과 허용도 각각 10점씩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란이 더욱 강했다. 이란의 중심 하다디를 7점으로 묶는데 성공했지만 야찰리가 21점, 마샤예키가 18점, 잠시디가 17점 등을 기록하면서 한국전 승리를 이끌었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