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양익준(39)이 '괜찮아 사랑이야(가제)'에 캐스팅됐다.
양익준은 오는 7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이자 노희경 작가의 작품인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조인성(장재열)의 형으로 겉보기엔 포악하고 야비해 보이지만 안쓰러운 인물.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 중인 사연 많은 캐릭터로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양익준은 영화 '똥파리' 감독으로 유명하다. 배우 활동도 병행,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남자'(12)에 나왔고 현재 '감격시대'에 출연 중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의 작품으로 공효진·조인성·성동일·엑소 디오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7월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