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이 류현진(27·LA 다저스)이 내년에도 활약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팀으로 꼽았다.
ESPN은 20일(한국시간) 2015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분석하며 "다저스가 88승74패로 지구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다저스의 3선발 류현진에 대해 "과소평가된 선발 류현진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이번시즌까지 2년 연속 14승을 챙기며 3선발로 자리매김했다.
강한 선발진이 강점이다.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을 보유했다. 새롭게 영입한 4~5선발 브렛 앤더슨과 브랜든 맥카시의 평가도 좋다. 이 매체는 "앤드루 프리드먼 신임 사장이 이끄는 프런트의 영리하고도 냉정한 통계 분석 능력을 검증할 자원"이라고 기대했다. 아쉬운 부분은 불펜진이다. ESPN은 "올해보다 나아질 수 있겠지만 언제든 급변할 수 있는 불안감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