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이 오는 7월 또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지난 1월 '인천상륙작전' 촬영을 위해 입국한 뒤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는 것. 리암 니슨은 언론시사회 등 각종 영화 홍보 일정에 참여하며 한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 1월 입국할 당시 영화 '테이큰'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영화를 위해 체중감량을 한 모습으로 나타난 리암 니슨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천상륙작전'은 리암 니슨의 첫 한국 영화다.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해 6.25 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리암 니슨은 이번 작품에서 국제연합(UN)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았다.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인천상륙작전'은 '포화 속으로' '제3의 사랑'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