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서 날아온 폭격기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26)가 원맨쇼를 펼치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로 이끌었다.
아스널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홈 5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야야 사노고(21·프랑스)가 골 에어리어에서 산티 카소를라(30·스페인)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로 연결했다.
최근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10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 안 될 존재임을 보여줬다.
아르센 벵거 감독도 그는 "최고의 선수에게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이다" 라며 산체스를 극찬했다.
산체스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공격진의 붕괴된 상황에서 이번 시즌 총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클래스 그 이상을 증명한 산체스. 그는 ‘부상 병동’ 아스널의 유일한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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