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김지수가 오는 12월 방송되는 tvN 토일극 '화유기'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역할은 추자현이 예정돼 있었으나 임신으로 인해 하차, 김지수가 대신하게 됐다. 극중 차승원(우마왕)의 첫사랑 역할이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판타지극이 주는 재미·호러극이 주는 긴장감·캐릭터 코미디가 주는 웃음·로맨스가 주는 설레임까지 담는다. 차승원·오연서·이승기·이홍기·장광 등이 출연한다.
MBC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메가폰을 들고 '쾌걸춘향'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쓴 홍자매가 대본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