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브랜단 로저스 감독이 카림 벤제마를 영입에 5000만 파운드(약 860억원)를 지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브랜단 로저스(47)감독은 주전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5)가 지난 8월 31일 이후 잇단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며 겪고 있는 부진한 득점력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리버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 리키 램버트(32), 파비우 보리니(23) 세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골만을 합작하며, 스터리지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로저스감독은 울며 겨자 먹기로 윙어 라힘 스털링(20)을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18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이러한 득점력 부재 해결을 위해 로저스 감독은 5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으로 카림 벤제마(27)를 영입할 계획이다.
또한 스페인 저널리스트 에스테반이 “안첼로티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지오 아게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벤제마의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
한편 벤제마는 이번 시즌 총 21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철 기자
[사진=레알마드리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