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은 종종 탑 쌓기에 비유된다. 높은 탑을 올리기 위해서는 그 기반을 다지는 데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일단 기반이 단단히 다져지면 아무리 높은 탑이라도 수월하게 올라가기 마련이다. 안전한 땅을 골라 다지고 다져서 지반을 튼튼히 하고, 그 곳에 기초를 박고 든든한 반석을 놓아 뿌리깊은 나무처럼 탑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 이것이 끝나면 탑 쌓기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 한다.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창업에 있어서도 그 기반이 되는 시장 및 상권환경, 창업 아이템, 소비자 동향 등에 대한 면밀하고 꼼꼼한 조사와 연구가 선행 된다면 창업성공의 절반은 따 놓고 들어간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 시장에서는 많은 창업의 석공들이 기반도 없이 높은 탑을 쌓으려 하거나, 이 곳, 저 곳 기반만 닦다가 포기해 버리는 사례들이 너무도 많다.
일간스포츠는 창간 44주년을 맞아 우수 창업 브랜드들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본 지면에 소개된 일곱 브랜드들은 그 간 일간스포츠를 통해 소개되어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우수 창업 아이템들로,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공든 탑’을 위한 훌륭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이루에프씨 - 땡큐맘치킨
지난 8월부터 개콘 4인방 정태호, 박성광, 김대성, 송병철과 모델 계약 이후 차별화된 콘셉트로 박람회 참가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땡큐맘치킨(대표 이문기, www.tkmomck.com)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치킨 뿐 아니라 피자, 파스타, 샐러드, 커피 등 다양한 메뉴를 멀티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치킨카페 ‘땡큐맘치킨 카페’를 오픈하며 그 기세는 더욱 당당하다.
소비자가 느끼는 땡큐맘치킨의 매력은 엄선된 국내산 신선육에 자체 개발한 천연곡물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 직접 구운 비스켓치킨이라는 점. 아울러 이문기 대표는 “궁극적인 목표는 점주들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매장 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맹 본사인 (주)이루에프씨는 지난 5일 (사)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가 주최한 ‘2013 소비자가 선정한 상생브랜드’ 대상을 수상 했으며, 지난 12일에는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열매와 함께 ‘하나 더하기, 사랑 나눔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땡큐맘치킨은 연내 30호점 오픈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오븐기 무상지원(30호점에 한함)’과 ‘창업자금 2000만원 무이자대출’ 등 가맹점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