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이 잉글랜드 축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 웨인 루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25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루니 미래가 불안하다.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서라면 이적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조제 무리뉴 감독은 루니를 팔 생각이 없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루니의 대리인에게 '루니가 꾸준한 출전을 원하고 더 큰 역할을 바란다면 이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루니가 경기 출전을 위해 맨유를 떠난다면 중국 슈퍼리그가 유력한 장소 중 하나다. 중국은 세계적인 스타 루니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슈퍼리그 중 상하이 상강이 가장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상하이가 제시한 루니의 주급은 50만 파운드(약 7억원)나 된다.
또 스벤 예란 에릭손 상하이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어 루니 영입에 유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루니는 맨유와 2년 계약이 남아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