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신’ 차유람(30)이 남편 이지성(43) 작가 사이 일화 중 ‘첫 키스 6시간’을 언급했다.
차유람은 2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13살 차이 이지성 작가와의 결혼 발표와 관련 “결혼 발표 후 악플이 엄청났다. 남편이 작가다 보니 ‘언변으로 순진한 애(차유람)을 꼬셨다’는 악플이 많았다”며 속상해했다. 이어 “저도 알 거 다 아는데 그런 악플 때문에 남편도 원래 신경 안 쓰는 편인데 마음이 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원희는 ‘차유람과 그의 남편이 첫 키스를 6시간 했다는 맞느냐’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차유람은 “혼인신고하기 전에 짧은 연애 기간에 일어난 일이다. 결혼 전에는 ‘선을 넘지 않겠다’ ‘키스까지만 허락했다’한 상태였다. 아마 그러한 갈증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것으로 풀려고 하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차유람은 “저도 첫 키스였고, 언제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 지를 몰랐다. 두 번째 키스는 4시간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두 번째는 어떻게 마무리했나’를 묻는 질문에, 차유람은 “그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지성은 20개월 딸 이한나의 모습을 공개했다. 차유람은 2015년 6월 이지성 작가와 결혼해 그해 11월 딸 이하나 양을 출산했다.
차유람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꼬꼬(이하나양의 아명)에게 바다를 보여주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려 딸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