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2' 측이 작가가 여러명이고 교체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드라마 1회(이하 30분 기준)부터 8회까지는 김서연·손세동·이정필 작가가 글을 썼다. 이후 9·10·11·12회는 기존 손세동·이정필 작가가 빠지고 김영찬·조혜빈 작가가 투입됐다. 그리고 13·14·15·16회는 김서연·조혜빈 작가만 남아있다. 16회까지 오면서 투입된 작가만 벌써 5명이다. 이중 두 명이 남아 현재 대본을 집필하고 있다.
제작진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 이뤄져 있으며 메인작가가 없다. 드라마가 에피소드식으로 구성이 돼 있는 탓에 작가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때문에 '조들호2'를 소개하는 자료엔 작가의 이름이 빠져 있다'고 말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변희봉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는 가운데 극의 깨알 재미를 담당한 조달환·이미도도 하차한다. 하차하는 과정을 두고 제작진은 "예고된 상황이었다"고 했지만 배우 측은 "일방적 통보라 당황스럽다"고 입장이 첨예하게 갈렸다. 드라마가 총 40회로 절반만 출연하고 하차하는 배우들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