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듄'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12만 936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64만 9349명이다.
지난 21일 '듄'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개봉 후 두 번째 주말까지 흥행세를 이어갔다. 동시에 12일 만에 16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이날 '듄'은 10만 54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8만 3108명이다.
3위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8788명의 일일 관객수, 119만 7221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