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말하는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데뷔, 단독콘서트, 월드투어, 빌보드톱소셜아티스트상 수상, 빌보드 핫100 진입까지 이들의 성장 DNA는 점점 자라나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DNA'로 빌보드 핫 100 첫 진입(BTS Earns First Billboard Hot 100 Hit With 'DNA')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내용에는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차트 톱 10 쾌거를 이룬데 이어 핫100 차트 진입까지 추가했다"며 'DNA' 핫100차트 85위 진입 소식을 조명했다.
'DNA'는 발매 첫 주 미국내 스트리밍 530만 회, 다운로드 1만4000여 건을 기록하며 디지털송세일즈 차트 37위에도 올랐다. 한국어 노래로 세계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사회적 편견에 맞서 싸우자는 팀명처럼 주변의 편견에 굴하지 않고 성장하고 있다. 2015년 5월 처음으로 국내 순위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받은데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첫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이어 지난 5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러브 유어셀프' 컴백 전 꿈꿨던 빌보드 핫 100 차트와 일본 돔 공연장 입성까지 2년 여의 시간 동안 놀랍게 성장했다. 두드러진 성과를 얻은 올해,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