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충무로 최고의 콤비 김명민-오달수가 차진 호흡을 맞추며 ‘조선명탐정: 놉의 딸’의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조선명탐정: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 은(銀) 유통사건 배후에 있는 거대한 범죄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조선명탐정 김민과 서필의 찰떡궁합과 스릴만점 모험이 어우러진 어드벤처 탐정극으로, 지난 7월 1일 전라남도 고흥에서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민(김명민)의 유배지에서 김민과 서필(오달수)은 서로에게 퉁명스럽게 돌직구를 날리고, 발차기까지 서슴지 않는다. 한층 뻔뻔해진 김민의 자화자찬과 누가 양반인지 모를 정도로 솔직한 서필의 직언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전편을 함께했던 스태프들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더없이 완벽한 호흡을 펼쳤다.
4년 만에 조선명탐정이 된 김명민은 “한번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이라 그런지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았다”는 말과 함께 “호흡이 잘 맞아 예정했던 촬영보다 많은 분량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