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4부작 드라마가 나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 뒤로 4부작 드라마가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뷰티풀 마인드'가 후속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4부작이 방송된 후 전파를 탄다"며 "4회 드라마는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20부작 기획. 현재 6회까지 방송됐다. 7주 이후 '뷰티풀 마인드'가 방송되려고 했으나 4부작으로 시간을 버는 것. 앞서 '동네변호사 조들호' 앞에도 4부작 '베이비시터'가 긴급 편성돼 방송됐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 장혁과 이희준 등이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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