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한일 합작으로 알려진 Mnet '프로듀스 48'에 참가할 모든 인원 선발이 완료됐다"며 "내달 초 촬영을 시작해 5월 방송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프로듀스 48'은 앞서 예고한 대로 여자 연습생을 상대로 한다. 기존 시즌과 차별화된 점이라면 국내에서 그치지 않고 일본 연습생까지 기회의 폭을 넓혔다. 국내 유명 기획사 및 일본 AKB48 출신자들을 상대로 이미 오디션을 진행했고 최종 방송에 나올 인원이 최근 선발됐다. 지난해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첫 티저를 공개한 이후 꽁꽁 감춰뒀던 존재는 6개월만인 오는 5월 방송된다.
'프로듀스 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컨셉트로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일본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다. 양국 단일의 글로벌 걸그룹이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할 예정이다. 매번 혁신적이고 과감한 시도로 트렌드를 이끌어 온 Mnet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손을 잡기로 결정, 한일 양국의 시청자와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력한다.
시즌 1·2에 이어 안준영 PD가 연출을 맡는다. 최종 인원을 어떻게 선별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